사진=I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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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지식재산권(IP)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글로벌 블록체인·대체불가토큰(NFT) 기업 크립코(CRIPCO)와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토대로 IPX는 자사의 인기 IP를 이용한 NFT 사업 전개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크립코는 다양한 캐릭터 IP를 NFT로 발행하고 이를 중심으로 NFT의 가치와 활용성을 높이는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글로벌 블록체인·NFT 기업이다. 앞으로 IPX가 보유한 IP의 NFT 비즈니스를 전담하고 글로벌 메카 IP 기업들과의 NFT 비즈니스 협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향후 다양한 NFT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일반 NFT 홀더들이 직접 IP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권한과 자율성을 제공하는 등 누구나 IP를 소유하고 수익화할 수 있는 'IP 3.0'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IPX 관계자는 "NFT 비즈니스 및 역량을 갖춘 크립코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IP 기반 NFT 비즈니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크립토 측은 "이번 IPX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경쟁력 있는 글로벌 IP 브랜드들과의 NFT 프로젝트를 확대해나가겠다"며 "IP 3.0 시대에 걸맞은 디지털 IP 기반의 NFT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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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