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SG 포럼'이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중소기업 ESG경영 전략'을 주제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9월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ESG 포럼 2021’ 행사 모습. / 한경DB
'글로벌 ESG 포럼'이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중소기업 ESG경영 전략'을 주제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9월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ESG 포럼 2021’ 행사 모습. / 한경DB
'글로벌 ESG 포럼'이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다. 코엑스와 국제회의기획사 오프너디오씨가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 '스마트팩토리·자동화산업전(SFAW)'에 맞춰 중소 생산·제조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여는 행사다.

7일 코엑스 D홀(3층) 전시장에서 오후 1시반 시작하는 포럼의 주제는 '중소기업 ESG경영 전략'이다. 백인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이사회 의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ESG경영 정책과 해법을 주제로 첫 번째 세션이 이어진다. 이호영 교수(연세대 경영대학)가 좌장을 맡은 세션에선 김혜성 변호사(김앤장 법률사무소), 나수미 연구위원(중소벤처기업연구원), 임채운 교수(서강대 경영학부)가 강연과 토론에 나선다.

김혜성 변호사는 글로벌 기업의 ESG 전략과 리스크 관리 사례를 중소기업 관점에서 짚어볼 예정이다. 임채운 교수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ESG경영의 한 축으로 삼기 위한 방안과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은 김대종 교수(세종대 경영학부)의 진행으로 성공적인 ESG경영 전략을 찾기 위한 전문가 발제와 토론이 펼쳐진다. 이수아 에스랩아시아 대표는 순환경제 체재에서 중소기업이 취해야 할 ESG 전략을 알려준다. 이승규 다을 ESG경영 컨설팅 대표는 ESG경영 실천에 필요한 지표와 이행 방안을, 이광욱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와 박현규 킥스타트아시아 대표는 다양한 국내외 기업 사례를 통해 ESG경영의 성공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ESG 포럼 등록비는 2만원.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방문객 또는 전시회 초청장을 소지한 경우 등록비를 면제해 준다. 포럼 참가자는 코엑스 A~D홀 4개 전시홀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8일 폐막)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