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테크, 2021 한국영화 기획전·'세븐틴 파워 오브 러브' 내달 개봉
[영화소식] '드라이브 마이 카' 한국배우 3인방 아카데미 참석
▲ '드라이브 마이 카' 한국 배우 3인방 아카데미 간다 = 미국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일본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에 출연한 한국 배우들이 시상식에 참석한다.

배급사 트리플픽쳐스는 '드라이브 마이 카'에 출연한 박유림, 진대연, 안휘태가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함께 오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드라이브 마이 카'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죽은 아내에 대한 상처를 가진 남자 가후쿠(니시지마 히데토시 분)가 전속 운전사 미사키(미우라 토코)를 만나 아픔을 치유하고 내면의 감정을 바라보게 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극 중 박유림은 장애를 가진 연극배우 이유나 역을 맡아 수어 연기를 선보였으며, 진대연은 이유나의 남편이자 문예 감독을 연기했다.

안휘태는 연극배우 류종의 역을 소화했다.

[영화소식] '드라이브 마이 카' 한국배우 3인방 아카데미 참석
▲ 작년 한국 영화 화제작 11편 다시 본다 =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18∼31일 서울 마포구 시네마테크KOFA 1관에서 '시네마테크KOFA가 주목한 2021년 한국 영화' 기획전을 연다.

직전 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전문가들이 선정한 우수작을 상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했다.

2021년 우수작으로는 '당신 얼굴 앞에서'·'인트로덕션'(홍상수 감독), '모가디슈'(류승완), '자산어보'(이준익) 등이 선정됐다.

'그대 너머에'(박홍민),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이태겸), '너에게 가는 길'(변규리), '세자매'(이승원)도 만날 수 있다.

'종착역'(권민표·서한솔), '휴가'(이란희), '최선의 삶'(이우정) 등 감독의 데뷔작도 이름을 올렸다.

행사 기간에는 배우와 감독, 평론가 등을 초청해 이야기를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배우 이혜영, 이준익 감독, 이우정 감독, 허남웅 영화평론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화소식] '드라이브 마이 카' 한국배우 3인방 아카데미 참석
▲ 극장에서 만나는 세븐틴 = 보이그룹 세븐틴을 소재로 한 첫 번째 영화 '세븐틴 파워 오브 러브: 더 무비'가 다음 달 20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고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지난해 11월 개최한 온라인 콘서트 '파워 오브 러브' 무대를 재구성한 작품으로, 멤버들의 인터뷰와 비하인드 영상 등도 담겼다.

CGV의 일반 상영관뿐만 아니라 스크린X관,4DX관 등 특별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