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바둑대회' LG배, 아마선발전으로 1년 대장정 시작
올해로 27회를 맞는 바둑의 메이저 세계대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이 아마 선발전을 시작으로 1년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한국기원은 15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린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아마 선발전에서 김사우 등 6명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아마 선발전에는 연구생 랭킹 상위 12명과 아마추어 상위 랭커 8명, 입단 포인트 상위자 4명 등 모두 24명이 출전했다.

24강 토너먼트를 거쳐 김사우 외에 김승구, 김정선, 서윤서, 신현석, 최원진 등이 선발됐다.

여기에 연구생 시드를 받은 최정관, 김윤태까지 총 8명이 다음 달 18일 개막하는 LG배 국내 선발전에 아마추어 대표로 참가해 프로기사들과 본선 티켓을 두고 경쟁한다.

한편 지난 2월 끝난 제26회 LG배에서는 신진서 9단이 중국 양딩신 9단을 꺾고 대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