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한 달 만인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0명선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도 700명대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123명 늘어 누적 45만235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032명)보다는 2091명이나 늘어난 데다 직전 최다 기록인 1주일 전 수요일(11월 24일·4115명)보다도 1008명 많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075명, 해외유입이 48명이다.지역별로는 서울이 2222명, 경기 1582명, 인천 326명 등 수도권 역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왔다.신규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도 700명대 최다치를 기록했다.이날 기준 위중증 환자는 직전 최다 기록이었던 전날(661명)보다도 62명 증가한 723명이다.사망자는 전날보다 34명이 늘어 누적 3658명이 됐다.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이 월간 기준 처음으로 600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32.1% 증가한 604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이는 무역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월간 기준 최대 규모다.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위드 코로나' 이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수가 역대 최대치인 50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모두발언에서 "1일 확진자수가 5천명대 초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위중증 환자도 코로나19 유행 후 가장 많은 수치를 나타냈다. 전 제2차장은 "어제까지 위중증 환자수는 700명대 수준이며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병상 가동률이 상승하고 배정 대기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기존 하루 최다 확진자는 지난 24일 0시 기준 발표치인 4115명이었다. 위중증환자가 가장 많았던 것은 전날 집계된 661명이었다.이로써 하루 신규 확진자수와 위중증환자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