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현대백화점 제공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현대백화점 제공
지난 2월 개장한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백화점 의류매장에서 천장이 붕괴하는 사고가 나 현장에서 소란이 일었다.

29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더현대서울 3층의 한 의류 매장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오전 11시 14분께 소방 인력 6~7명이 출동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매장에서 근무하던 여성 직원 3명이 잔해에 부딪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 중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매장에서 천장 석고보드가 떨어졌다"며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