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정책 모기지 상품인 ‘보금자리론’의 12월 금리가 동결됐다. 12월 이후 대출 신청자는 만기별로 연 3.0~3.4% 기준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26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12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보금자리론 금리는 최근 9~11월 연속으로 매달 0.1%포인트씩 올랐다.

이에 따라 대출 만기별로 ‘u-보금자리론’과 ‘t-보금자리론’은 연 3.1%(10년)~3.4%(40년),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3.0%(10년)~3.3%(40년)의 기준금리가 만기까지 고정 적용된다. 실제 대출 금리는 이 기준금리에 추가 우대금리와 가산금리를 가감한 최종 금리가 적용된다. 40년 만기 초장기 보금자리론은 신청인이 만 39세 이하거나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3개월 이내 결혼예정자 포함)인 신혼가구만 신청할 수 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