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사진=한경DB
임영웅 /사진=한경DB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 조회수가 10억뷰를 넘어섰다.

지난 6일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 '임영웅'의 누적 조회수가 10억뷰를 돌파했다. 6월 30일 9억뷰를 넘은 데 이어 약 2개월 만에 1억뷰를 추가하며 또 하나의 대기록을 쓴 것.

임영웅은 지난 2011년 12월부터 유튜브 채널하고 꾸준히 팬들과 소통해왔다. 해당 채널은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구독자와 조회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3월 1억뷰를 달성한 뒤로 조회수는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갔다. '미스터트롯'에서 부른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는 4000만회를 넘었고,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뮤직비디오는 3500만회를 돌파했다. 570개가 넘는 업로드 영상 중 1000만뷰 돌파 영상이 무려 15개나 된다.

구독자 수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1년 사이 임영웅은 10만 구독자에게 주어지는 유튜브 '실버 버튼'과 100만 구독자에게 주어지는 '골드 버튼'을 모두 획득했다. 현재 '임영웅' 채널의 구독자 수는 약 121만명이다.

한편, 임영웅을 비롯한 '미스터트롯' TOP6는 오는 12일 TV조선과의 활동 계약이 만료된다. 두터운 팬덤을 바탕으로 아이돌급 인기를 얻고 있는 임영웅인 만큼, 향후 그의 행보에도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