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균형 발전 촉진에 앞장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은 25일 대전시 유성구에 있는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재)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배상록)과 테크(Tech) 기반의 혁신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균형 발전 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보와 진흥원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기술력이 우수한 예비창업자를 적극 발굴하고 인큐베이팅과 금융지원 강화로 성공 창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진흥원이 추천한 기업에 예비창업자 사전보증을 우선 지원하고, 창업단계별로 기술보증, 기술이전, 기술보호 등 토탈 서비스 제공으로 성공 창업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코워킹 오피스인 ‘스타트업96’ 입주자를 포함하여 진흥원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예비창업자에 창업공간 및 인공지능(AI) 교육을 제공하고, 전담멘토를 지정해 멘토링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대전지역의 우수 창업자 발굴 협력 및 공동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상호 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기술혁신 기반의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의장 기보 충청지역본부장은 “기보는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창업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라며 “기술력 기반의 창업이 활성화되어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전지역 혁신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균형뉴딜 촉진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