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둘째주(10~16일) 전국 15곳에서 총 7348가구(주상복합·공공분양·민간임대 포함)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첫째주에 잠시 주춤했던 분양이 활기를 띄는 모습이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일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용현 자이 크레스트'가 2277가구(일반 분양 1499가구)를 나온다. 이번 주 분양 단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5월 둘째 주 전국 15곳 7348가구 청약 접수
11일 1순위 청약을 받는 ‘직산역 서희 스타힐스'(사진)는 서희건설에서 충남 천안시 서북구 신월리 406의1 일대에 공급하는 아파트. 지하 2층~지상 25층, 8개 동, 653가구(전용면적 59·84㎡)로 이뤄진다. 이 중 29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직산역을 걸어서 갈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5개 산업단지가 있어 직주근접 수요가 풍부하다. 비규제지역으로 전매제한이 없으며 가구원도 청약할 수 있다.

대방건설에서 경기 화성시 오산동 979 일원에 분양하는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도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3개 동, 아파트 531가구(전용 84~102㎡)와 오피스텔, 오피스, 판매시설 등으로 이뤄진다. SRT 동탄역이 단지 바로 옆에 있어 서울로 이동이 편리하다.

오는 12일엔 충남 아산시 용화동에서 '아산 줌 파크'(763가구), 13일엔 경남 창원시 안민동 '성산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1단지'(401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이번주 전국에서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경기 의왕시 고천동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 경기 화성시 상신리 '향남역 한양수자인 에스티지' 등 총 8곳이다.

은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