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늘었다. 사진은 지난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25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늘었다. 사진은 지난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늘었다. 이들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과 같은 층에서 근무하던 동료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수원사업장 R5건물에서 근무하던 무선사업부 소속 직원 4명이 최근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2일 무선사업부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같은 층에서 근무하던 직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어 4명이 추가된 것이다.

현재까지 해당 층에서 나온 확진자는 A씨를 포함해 총 7명이다.

삼성전자는 확진자 발생 이후 A씨와 같은 층에서 근무했거나 밀접 접촉한 직원 30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고 나머지 직원 대부분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해당 층 근무직원에게 2주간 재택근무하도록 조치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