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고려 남자들의 피 튀기는 복수혈전 역사가 펼쳐진다. ‘사극 프린스’ 배우 정태우가 설민석-전현무-김종민-유병재와 배움 여행을 함께한다.

오늘(15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 63회는 ‘조선판 환불원정대: 센 언니 특집’ 2탄에 이어, ‘고려 무신정권’ 시대로 시간을 뛰어넘는 역사 여행이 펼쳐진다. 피 튀기는 권력전쟁으로 얻어낸 고려 최초 무신들의 정권, 고려의 ‘찐’ 남자들, 무신들의 이야기다.

밖으로는 500년 동안 끊임없이 외세의 침략을 받고, 안으로는 귀족들의 횡포로 혼란스러웠던 나라 고려. 그 중에서도 무신들이 정권을 잡은 100년 간의 무인시대는 고려 역사 암흑기의 시작이었다고 한다. 이자겸은 그 피로 물든 역사를 열었던 인물로, 그의 권력욕이 낳은 근친혼 괴족보와 고려 제일검 척준경의 등장 등이 ‘선녀들’의 입을 쩍 벌어지게 했다고 한다.

특히 ‘이자겸의 난’은 수능 단골 키워드로, 수능을 코 앞에 둔 수험생들의 눈을 반짝이게 할 설민석의 역사 이야기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 과연 ‘이자겸의 난’은 어떻게 벌어진 것일지, 외우지 않아도 머리에 쏙쏙 박힐 ‘선녀들’표 꿀잼 역사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이번 특집의 게스트 정태우는 ‘고려 싸움의 기술’ 편, ‘정몽주vs정도전 라이벌’ 편에 출연한 사극神 최수종의 추천을 받고 ‘선녀들’에 나오게 됐다는 후문이다. 정태우는 그동안 ‘선녀들’의 배움 여행 속 참고 영상으로 등장한 사극 속에도 자주 등장한 친근함으로 모두의 반가움을 자아냈다고 해, ‘선녀들’과의 케미도 기대를 모은다.

한편 수능 키워드 ‘이자겸의 난’, 고려 흑역사의 서막을 따라갈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는 오늘(15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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