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했던 ‘FSS 금융아카데미’를 영상강의 방식으로 재개한다고 8일 발표했다.

금감원은 2011년 금융아카데미를 개설해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강의를 열지 못했다. 금감원은 실시간 화상회의 서비스인 ‘줌(ZOOM)’을 활용해 교육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강의 주제는 ‘코로나19 전후 금융시장 변화의 이해’(9월 28일), ‘부동산금융의 이해’(10월 26일), ‘사례를 통해 본 회계분식의 현실과 원인’(11월 30일), ‘사모펀드시장의 이해’(12월 28일) 등이다. 수강 신청은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