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인터뷰] 이용호 "민주당 입당해 정부 성공 노력"
전북 남원·임실·순창 선거구에서 승리한 무소속 이용호 당선인은 15일 "더불어민주당으로 들어가 현 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국립공공의대 설립, 옥정호 수변도로 개통, 지리산 친환경 전기차 도입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사회 약자를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남원·임실·순창 주민에게 감사하다.

저만의 승리가 아니다.

지역발전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주민의 위대한 승리다.

우리 지역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키려는 선택의 결과다.

-- 승리 요인과 선거기간 힘들었던 점은.
▲ 무소속 후보라 도와주는 지방의원 한 명 없고, 거대정당 지원도 없었다.

민심만을 믿고 여기까지 왔다.

함께 해준 시·군민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돈과 조직이 아니라 힘없는 약자, 평범한 시·군민의 지지로 승리할 수 있었다.

-- 민주당 입당 계획은.
▲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것처럼, 주민 뜻에 따라 민주당으로 들어가 임기 중반을 지난 현 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

-- 주요 공약과 활동계획은.
▲ 지역 숙원사업부터 해결하겠다.

국립공공의대 설립, 임실 옥정호 수변도로 개통, 순창 강천산 도로 확장,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 지역 교통망 확충 등에 집중해 실타래를 풀어가겠다.

코로나19 사태로 소상공인, 농민, 청년, 어르신 등 사회 약자들이 더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조속히 시행되도록 힘쓰겠다.

-- 국회의원으로서 포부는
▲ 주민이 믿고 의지하는 일꾼, 힘 있는 재선의원이 되겠다.

재선이어도 초선의원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더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지역발전과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일하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