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니엘 충정로' 미계약분 선착순 공급
국내 1호 역세권 청년주택(민간임대주택)인 ‘어바니엘 충정로(사진)’가 미계약분 선착순 공급에 나섰다.

3일 롯데자산개발에 따르면 어바니엘 충정로는 전날부터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어바니엘 충정로는 롯데자산개발이 책임 운영하는 네 번째 사업장으로 서울 도심 역세권에 공급된 첫 청년 임대주택이다. 서대문구 경기대로에 위치했으며 2·5호선 충정로역이 가깝다. 공공임대 49실, 공공지원 민간임대 450실 등 총 499실 규모다. 이번 모집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450실 중 일부 잔여분이다.

미계약분 입주자격은 대폭 완화됐다. 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차량 미소유자인 경우 누구나 원하는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원룸(15~35㎡)과 1.5룸(35~39㎡), 총 11가지 타입이다.

조병훈 롯데자산개발 주거사업운영팀장은 “임대료가 주변 시세 80~90% 수준으로 저렴하다”며 “물품대여, 보안인력 상시 근무 등 어바니엘의 주거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