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혁-송다예 결혼 소식에…차우찬·한혜진 '줄줄이 소환' 불상사
송다예과 김상혁은 오는 4월 7일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지난 27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상혁은 "여자친구가 기가 조금 세다. 어디 이동할 때 잊어먹고 보고 하지 않으면 많이 혼난다. 반대로 여자친구는 외출을 잘 안하지만 한 번 나가면 연락 두절이다. 똑같이 화를 냈더니 헤어지자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다예는 이날 밤 SNS에 "남편 아직 감 있네, 있어. 도마뱀 사기꾼 취저(취향저격)"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송다예 결혼 소식에 차우찬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두 사람이 2015년 12월 차우찬과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파혼했기 때문이다. 결혼식 전 혼인신고를 마쳤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이들이 '이혼'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차우찬은 파혼의 아픔을 극복하고 모델 한혜진과 만났다. 2017년 5월 두 사람의 열애설 보도가 나오자 이를 인정하고 공개 연애했다. 하지만 그해 11월 열애 6개월만에 결별하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한혜진은 차우찬과 결별 후 전현무와 '나 혼자 산다'의 인연으로 연애를 시작했으나 최근 이별 소식이 전해졌다. 송다예는 2000년대 초 싸이월드 '얼짱'으로 화제를 모았다. 현재는 의류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김상혁의 예비신부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연예인 못지 않은 아름다운 미모에 이목이 집중됐다.
차우찬은 28일 팔꿈치 수술 후 1군 복귀로 등판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 예비신부였던 송다예와 나란히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 중이다.
네티즌들은 "결혼 앞둔 예비부부에게 너무 한 것 아닌가요?", 이혼이든 파혼이든 무슨 상관", "꽃길만 걷길 바란다", "두 사람이 선택한 거고, 그들의 인생이다. 타인이 왈가왈부 할 필요 없다", "기분 나쁜 댓글들 무시하고 잘 살길 바란다"며 송다예와 김상혁의 결혼을 축하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