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낮춘 'LG 올레드 TV'…"65인치가 399만원"
LG전자가 올레드 TV 가격을 최대 100만원 낮춰 판매하는 'LG TV 새해맞이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2월 말까지 이어진다.

2013년 LG전자가 선보인 올레드 TV는 현존하는 TV 중 자연색에 가장 가까운 화질을 구현해 프리미엄 TV로 각광받고 있다. 글로벌 올레드 TV 판매량은 4년 연속 2배 성장세를 이어오면서 지난해 26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추산된다.

LG전자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올레드 TV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인기가 높은 65인치 올레드 TV 가격을 대폭 낮췄다. 65인치 올레드 TV(모델명: OLED65B8CNA)는 기존 대비 20만원 낮은 399만원에 판매된다. 역대 65인치 올레드 TV 중 가장 낮은 가격이다.

고급형 65인치 올레드 TV(모델명: OLED65W8WNA)는 기존보다 100만원 낮은 750만원에 판매된다. 일부 모델 구입 고객에게는 32인치 LCD TV를 증정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와 77인치 올레드 TV 구입 시에는 190만원 상당의 LG 프라엘 풀세트와 LED 마스크를 제공한다. 슈퍼 울트라HD(55·65·75인치) TV의 경우 LG 사운드바가 함께 따라간다.

올레드 TV 판매 규모는 올해 360만대를 넘어 2020년 700만대, 2021년 1000만 대로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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