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사골로 우려낸 육수로 만든 순댓국 '군침'
담소이야기가 서비스하는 프랜차이즈 담소 소사골순대가 ‘2018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담소 소사골순대는 소 사골을 직접 우려 만든 육수에 양질의 소고기를 넣어 만들었다. 돼지 사골로 육수를 사용하는 기존 순댓국과 차별을 뒀다. 육수는 최소 24시간 우려낸다. 특제 소스로 일정한 맛을 유지하는 점, 친환경 무농약 쌀로만 밥을 짓는 점 등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는 평가다.

담소이야기 매장은 전통과 현대 분위기가 어우러지도록 인테리어를 꾸몄다. 66~99㎡ 소규모 매장이 대부분이다. 담소이야기는 한 그릇 5000~6000원짜리 순댓국을 판매해 2016년 매출 500억원을 넘었고 올해는 600억원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가맹점은 100호를 돌파했다. 가맹점주 다수는 담소를 이용해본 소비자나 담소에 근무했던 직원들이다. 직원 출신 점주가 12명이나 된다. 이는 본사에 대한 신뢰가 높고 프랜차이즈로서 성공 가능성을 봤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맹점을 2곳 이상 운영하는 점주 비율도 24.74%에 달한다. 동종업계와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연간 폐점률은 1% 수준에 불과하다. 오응석 담소이야기 대표는 “아이템 경쟁력, 고객만족, 효율적 운영 시스템을 갖춘 본사의 지원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이뤄내기 힘든 결과”라며 “이 같은 수치를 통해 담소 소사골순대가 소비자의 신뢰를 받는, 경쟁력 있는 브랜드임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또 “안정된 수익실현 없이는 불가능한 비율로, 경쟁력 있는 순댓국 프랜차이즈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소 사골로 우려낸 육수로 만든 순댓국 '군침'
담소는 효율적인 재료 공급을 위해 2013년 물류센터와 제조공장을 신설했다. 물류센터는 전국적으로 원활한 물류 배송을 하기 위한 목적이다. 재료는 본사에서 직접 관리, 제조한다.

담소이야기는 가맹점 수를 공격적으로 늘리기보다는 기존 매장을 관리하는 데 초점을 둔다. 개점 후 2주에 한 번 담소 본사의 베테랑 직원이 가맹점을 순환 방문한다. 실제 업장에서 한나절 같이 일하며 현장의 고충을 듣고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