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게임업체 블리자드들의 1인칭 총기 게임 '오버워치'가 출시 2년 만에 사용자 수 4000만명을 돌파했다.
미국 게임업체 블리자드들의 1인칭 총기 게임 '오버워치'가 출시 2년 만에 사용자 수 4000만명을 돌파했다.
미국 블리자드는 자사 1인칭 총기 게임 '오버워치'가 출시 2년 만에 사용자 수 4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2016년 5월 24일 출시된 오버워치는 출시 10일 만에 700만명, 3주 만에 1000만명의 사용자가 참여했다. 특히 100개 이상의 올해의 게임상을 수상하면서 대세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버워치는 블리자드가 처음으로 선보인 1인칭 총기 게임(FPS·First-person shoote)으로 팀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사용자는 한 명의 캐릭터를 조작하지만 여러 명이 팀을 이뤄 상대팀과 겨루고, 상대팀의 본진 건물을 파괴하거나 화물을 일정한 곳으로 옮기면 승리하게 된다.

블리자드는 2년 간 영웅 6명, 전장 15개, 게임 모드 4개, 이벤트 6개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오버워치 리그,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오버워치 월드컵 등 다양한 e스포츠 리그를 출범시키는 등 재미를 높였다. 이같은 노력에 오버워치는 오는 8월 열리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출시 2주년을 기념해 내달 12일까지 '오버워치 감사제 2018'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오버워치 홈페이지 내 블로그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버워치는 12세부터 이용 가능하며 윈도우 PC, 플레이스테이션 4, 엑스박스 One으로 즐길 수 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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