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28일 JW홀딩스에 대해 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제시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JW홀딩스는 사업 지주회사"라며 "사업은 JW중외제약과 JW생명과학의 제품을 상품으로 매입해 해외 수출을 대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JW그룹은 오랫동안 재무 구조조정을 진행했는데, 지난해 JW중외제약이 1119억원의 전환상환우선주를 발행하는 등 이제 긴 터널을 벗어나고 있다는 평가다.

각 사업 자회사들의 기업가치 상승도 JW홀딩스의 미래 가치를 크게 증가시킬 것이란 판단이다.

하 연구원은 "JW중외제약은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으며, 핵심 신약후보물질인 CWP291의 임상 진전으로 기업가치가 증가하고 있다"며 "중외신약은 제네릭 의약품 중심으로 고성장하고 있고, JW생명과학은 수액제 국내 1위 업체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는 중"이라고 했다.

JW생명과학은 내년에 박스터로 영양수액제 수출을 추진 중이다. 공장 실사와 제품 허가에 성공하면 2019년부터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봤다.
"JW홀딩스, 미래가치 크게 증가할 것"-골든브릿지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