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 공항 (사진=DB)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에서 컴퓨터 장애가 발생해 항공기 100여편 이상이 취소되는 등 큰 혼란이 발생했다.

1일(현지시간) 스히폴 공항 대변인은 이날 "네덜란드 항공교통통제소에서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해 승객들의 출발이 수 시간씩 지연되고 있고, 착륙 예정 항공기들은 다른 인근 공항으로 항로를 바꿨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국적 항공사인 KLM은 이날 독일, 미국, 벨기에 등 다른 나라로 향할 예정이었던 비행을 취소했다.

한편 암스테르담 외곽에 있는 스히폴공항은 지난해 6300만명이 이용했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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