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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 14대 단장에 김철호(64·사진) 전 경북도립국악단 예술감독을 임명했다. 임기는 내년 1월2일부터 2년이다.

김 신임 단장은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한 뒤 국립국악원에서 대금 연주자로 16년간 활동했다. 청주시립국악단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립국악원 정악단,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에서 지휘자를 맡았고 2003~2009년엔 국립국악원 원장으로 일했다.

김 신임 단장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한국을 대표하는 품격 있는 음악 단체로 발전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