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진출을 노리는 한국여자골프 최고의 스타 박성현(23·넵스)이 세마스포츠마케팅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28일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박성현 전담팀'을 구성, 최고의 캐디와 코치 그리고 전지훈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현은 2015년 한국여자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2016시즌에는 7승을 포함, 10승을 수확했다.

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도 US여자오픈 3위, 에비앙 챔피언십 2위 등 메이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남겼다.

박성현은 이번 매니지먼트사 계약을 계기로 조만간 미국 진출 여부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