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우 연구원은 "올해는 이익 성장보다는 신규 가입자 유치와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는 유료 이용자의 증가를 주목해야 한다"며 "외형 성장의 핵심은 모바일"이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지난해 전체의 43%였던 모바일 비중은 올해는 56%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진행되고 있는 마케팅 비용 확대는 고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더블유게임즈가 올해 신규 가입자, 유료 이용자 유치를 위해 마케팅 비용 예산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마케팅 비용은 전년대비 103% 증가한 51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매출액은 전년대비 29% 증가한 1583억원(+29% YoY), 영업이익은 5% 감소한 303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