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사전투표 마감 결과 총 유권자 4210만여 명 가운데 513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대 총선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은 12.2%로 집계됐다. 11.5%를 기록한 2014년 지방선거 때보다 0.7%포인트 높았다.

지역별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치열한 주도권 경쟁을 벌이는 호남이 가장 높았다. 전남은 18.85%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전북도 17.32%까지 올라갔다. 격전지가 적은 부산은 9.83%로 전국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가장 낮았다.

중앙선관위는 사전투표에 힘입어 전체 투표율도 19대 총선 때보다 다소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20대 총선 본 투표는 오는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 투표와 달리 거주지 인근의 지정된 장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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