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효과' 앞장설 종목은 전기차·콘텐츠·바이오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방송에서 못다한 종목이야기 - 이효근 파트너
LG화학·삼성SDI·솔브레인 등
2차전지 관련주 관심 고조
CJ E&M·쇼박스·NEW 등
넷플릭스 진출 따른 '반사 효과'
LG화학·삼성SDI·솔브레인 등
2차전지 관련주 관심 고조
CJ E&M·쇼박스·NEW 등
넷플릭스 진출 따른 '반사 효과'
새해가 밝았다. 2016년에는 어느 종목, 어느 분야에 투자해야 할까. 강연회에 가보면 많은 사람이 바이오 업종을 궁금해한다. 높은 가격에 매수해서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투자자도 많다. 과연 바이오 업종이 올해에도 유망 업종이 될 것인가. 여기에 대한 해답은 올해 글로벌 경기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 글로벌 경기 회복이 이슈가 된다면 그때는 성장주보다는 가치주가 될 것이다. 글로벌 경기가 작년처럼 침체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면 여전히 성장주에서 해답을 찾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2016년 경기정책의 핵심은 디플레이션 극복이다. 그런 만큼 아직까지 주식시장의 키워드는 성장주에 있다고 판단된다. 2016년에도 가치주보다는 성장주 우위의 장세가 예상된다.
○‘1월 효과’ 노려라
1월은 대형주보단 중소형주에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다. 이를 ‘1월 효과’라고 한다. 중소형주의 초과수익이 1월에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연말에는 유가증권시장, 연초에는 코스닥시장이 상대적 강세를 나타내는 경향이 있다. 통상적으로 연말에는 배당을 노린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배당주가 많이 포진한 유가증권시장이 선호된다. 반면 12월 세금을 회피하기 위해 빠져나갔던 자금들이 연초에 집중되면서 코스닥시장이 각광받기 때문이다.
중소형주 가운데 올해 본격 성장하는 전기차와 올해 국내 시장에 진출하는 넷플릭스 모멘텀이 기대되는 콘텐츠 관련주가 주목된다. 그리고 고령화 시대의 영원한 테마인 바이오 종목을 주목해볼 만하다.
전기차와 2차전지 시장의 미래는 밝아 보인다. 2016년 이후 전기차는 각국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기존 자동차 시장을 잠식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국 정부는 탄소배출이 없는 전기차 보급을 확대해 환경을 개선하려는 정책적 욕구가 강하다. 전기차의 핵심은 배터리 성능에 있다. 따라서 배터리 관련주인 LG화학 삼성SDI 피앤이솔루션 일진머티리얼즈 솔브레인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동차는 점차 전자 기기로 변신하고 있다. 배터리로 움직이는 전기차는 더욱 그렇다.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자동차 부품의 재설계가 이뤄져야 한다. 전기차 전용 공조장치를 만드는 우리산업, GM과 제휴해서 전기차용 핵심 부품 11종을 납품할 예정인 LG전자와 LG이노텍이 돋보인다.
자동차 연비 개선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배터리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이 경량화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사용량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현대기아차와 성장을 공유하고 있는 코프라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콘텐츠·바이오 종목 ‘주목’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TV 서비스 기업인 넷플릭스가 2016년 초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어느 때보다도 방송 콘텐츠 관련주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넷플릭스의 가입자 수는 2015년 9월 기준으로 약 6500만명이다. 현재 세계 50여개국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가입자 비중이 약 30%, 전체 가입자 수는 연간 33% 성장하고 있다. 콘텐츠 관련주로서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는 CJ E&M, 제이콘텐트리, 쇼박스, NEW,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에스엠 등이다.
2016년도에도 헬스케어 분야의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선진국에 국한됐던 인구 고령화 문제가 신흥국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미약품, 바이로메드, 코오롱생명과학, 제넥신, 인트론바이오, 일양약품 등이 주목된다. 올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바이오 업체들이 가장 주목할 만한 이슈는 미국의 대선레이스에서 벌어질 약가 논쟁이다. 따라서 대체약인 바이오시밀러를 육성하는 정책들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효근 파트너 프로필
- 와우스탁킹 수익률 2위
- 2015년 연간 수익률 베스트 파트너
- 2015년 상반기·3분기 수익률 베스트 파트너
○‘1월 효과’ 노려라
1월은 대형주보단 중소형주에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다. 이를 ‘1월 효과’라고 한다. 중소형주의 초과수익이 1월에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연말에는 유가증권시장, 연초에는 코스닥시장이 상대적 강세를 나타내는 경향이 있다. 통상적으로 연말에는 배당을 노린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배당주가 많이 포진한 유가증권시장이 선호된다. 반면 12월 세금을 회피하기 위해 빠져나갔던 자금들이 연초에 집중되면서 코스닥시장이 각광받기 때문이다.
중소형주 가운데 올해 본격 성장하는 전기차와 올해 국내 시장에 진출하는 넷플릭스 모멘텀이 기대되는 콘텐츠 관련주가 주목된다. 그리고 고령화 시대의 영원한 테마인 바이오 종목을 주목해볼 만하다.
전기차와 2차전지 시장의 미래는 밝아 보인다. 2016년 이후 전기차는 각국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기존 자동차 시장을 잠식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국 정부는 탄소배출이 없는 전기차 보급을 확대해 환경을 개선하려는 정책적 욕구가 강하다. 전기차의 핵심은 배터리 성능에 있다. 따라서 배터리 관련주인 LG화학 삼성SDI 피앤이솔루션 일진머티리얼즈 솔브레인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동차는 점차 전자 기기로 변신하고 있다. 배터리로 움직이는 전기차는 더욱 그렇다.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자동차 부품의 재설계가 이뤄져야 한다. 전기차 전용 공조장치를 만드는 우리산업, GM과 제휴해서 전기차용 핵심 부품 11종을 납품할 예정인 LG전자와 LG이노텍이 돋보인다.
자동차 연비 개선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배터리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이 경량화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사용량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현대기아차와 성장을 공유하고 있는 코프라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콘텐츠·바이오 종목 ‘주목’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TV 서비스 기업인 넷플릭스가 2016년 초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어느 때보다도 방송 콘텐츠 관련주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넷플릭스의 가입자 수는 2015년 9월 기준으로 약 6500만명이다. 현재 세계 50여개국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가입자 비중이 약 30%, 전체 가입자 수는 연간 33% 성장하고 있다. 콘텐츠 관련주로서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는 CJ E&M, 제이콘텐트리, 쇼박스, NEW,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에스엠 등이다.
2016년도에도 헬스케어 분야의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선진국에 국한됐던 인구 고령화 문제가 신흥국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미약품, 바이로메드, 코오롱생명과학, 제넥신, 인트론바이오, 일양약품 등이 주목된다. 올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바이오 업체들이 가장 주목할 만한 이슈는 미국의 대선레이스에서 벌어질 약가 논쟁이다. 따라서 대체약인 바이오시밀러를 육성하는 정책들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효근 파트너 프로필
- 와우스탁킹 수익률 2위
- 2015년 연간 수익률 베스트 파트너
- 2015년 상반기·3분기 수익률 베스트 파트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