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객주 2015’ 류담, 인연 끊기 위한 강한 의지…‘눈길’
[연예팀] ‘장사의 신-객주 2015’ 류담이 왈짜패를 떠나려 손가락을 내놓았다.

11월25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에서는 자신이 몸 담고 있던 송파 왈짜패를 떠나기 위해 손가락을 잘라내는 곰배(류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천봉삼(장혁)을 따르기 위해 결의형제를 맺었던 송만치(박상면 분)와의 인연을 끊기 위함이었다.

곰배가 “참말로 성님하고 더는 성, 아우 할 수가 없소”라고 말자 송만치는 결의형제를 깨기 위해서는 지금 이 자리에서 목숨을 내놓으라 했고, 누가 말릴 틈도 없이 곰배는 도끼를 들어 애끼 손가락을 찍어냈다.

이어서 곰배는 “맘 같아선 손모가지라도 내놓고 싶은데, 봉삼이 성님이랑 등짐 지구 장사 댕길라면 손모가지라도 있어야제”라며 앞으로 왈짜패를 떠나 천봉삼과 함께 하겠다는 자신의 의지를 확고히 전했다.

이날 류담은 단호한 말투와 결의에 찬 눈빛으로 자신의 결심을 드러내며 인상 깊은 연기로 안방극장의 극 몰입도를 높였다. 첫 등장부터 천하장사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던 류담이 ‘신가객주’를 일으키기 위해 다시 한 번 굳게 마음을 다잡은 장혁의 조력자로 합류하며 어떠한 활약을 펼치게 될 지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장사의 신-객주 2015’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장사의 신-객주 2015’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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