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최민식·나영석 수상
영화 '명량'에서 이순신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최민식(영화)과 '삼시세끼'·'꽃보다 할배' 시리즈로 히트를 친 나영석 PD(TV)가 26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 연기상은 TV 부문 이성민(tvN '미생')과 송윤아(MBC '마마'), 영화 부문 이선균·조진웅(끝까지 간다), 염정아(카트)가 수상했다.

TV 부문 작품상은 SBS '풍문으로 들었소'(드라마), JTBC '비정상회담'(예능), KBS '요리인류'(교양)에 돌아갔다. 영화 부문 작품상엔 임권택 감독의 '화장'이 선정됐다.

백상예술대상 최민식·나영석 수상
TV 부문 연출상은 '미생'의 김원석 PD, 영화 부문 감독상은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이 각각 받았다. TV 부문 남녀 신인 연기상은 임시완('미생')과 고아성('풍문으로 들었소'), 영화부문 남녀 신인 연기상은 박유천(해무), 천우희(한공주)에게 돌아갔다.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가 시상하는 아이치이 스타상은 지난해 SBS '상속자들'에서 호흡을 맞춘 이민호와 박신혜가 수상했다. 인스타일 베스트 스타일상은 이정재, 신민아가 받았다.

이외에 TV 부문은 △극본상 박경수(SBS '펀치') △남자 예능상 전현무(JTBC '비정상회담', MBC '나 혼자 산다') △여자 예능상 이국주(SBS '룸메이트 시즌2', tvN '코미디빅리그') △LF 인기상 이종석(SBS '피노키오')·크리스탈(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등이 수상했다.

영화 부문의 경우 △신인감독상 정주리('도희야') △시나리오상 김경찬('카트') △LF 인기상 이민호('강남1970')·박신혜('상의원') △남자 조연상 유해진('해적: 바다로 간 산적') △여자 조연상 김호정('화장')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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