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20일부터 공모형 달러 주가연계증권(ELS) 펀드 투자자를 모집한다. 앞서 지난달 24일 출시한 사모형 달러 ELS펀드는 5500만달러(약 598억원) 넘게 판매됐다. 공모형 달러 ELS펀드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0달러(약 109만원)이며 개인과 법인 모두 가입할 수 있다.

S&P500과 유로스톡스50지수와 연동된 3년 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종가가 각각 최초 기준가격의 85%(6·12·18·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연 4.0% 확정수익을 준다. 조기상환되지 않은 경우에도 마지막 최종 기준지수 결정일에 최초 기준가격의 65% 미만으로 하락하지 않으면 연 4.0%의 수익을 지급한다. 다만 원화를 달러화로 환전해 가입할 경우 환율 변동 위험을 고려해야 한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