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스러운 가슴성형, 트렌드보다는 내게 맞는 수술방법 찾아야

[김희운 기자] 다가오는 2015년 설날은 주말을 합쳐 총 5일간으로 한 해 중 가장 긴 연휴를 즐길 수 있는 황금연휴다. 이에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거나 평소 계획했던 여행, 외모개선을 위한 성형을 실행에 옮기는 이들도 다수다.

특히 연휴기간을 이용한 성형은 감쪽같이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할 수 있는데다가 수술 후 어느 정도 회복기간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볼륨감 있고 아름다운 몸매를 위해 가슴확대수술을 받고자 하는 여성들이 많은 편이다. 이는 봄과 여름을 준비하는 마지막 기회이자 세균감염의 우려 및 노출이 적어 후 관리가 용이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보형물을 삽입하여 볼륨감 있는 가슴을 만들어주는 가슴확대수술은 주로 물방울 보형물과 라운드 보형물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코헤시브겔로 외피의 견고성뿐만 아니라 내용물의 응집력을 높여 외피 손상 시에도 잘 새지 않도록 고안됐다.

둥근 라운드형의 스무스 타입 보형물은 촉감이 부드럽고 매끈하여 최소절개만으로도 삽입에 용이하다. 비교적 체형이 마른여성, 가슴조직이 얇은 여성들에게 유리하나 꾸준히 관리해 주지 않으면 구형구축이 올 수 있으므로 3~6개월 정도 마사지를 해줘야 한다.

물방울 모형의 텍스처 타입은 표면이 거칠고 팩이 두꺼워 촉감이 떨어지지만 까칠까칠한 짜임이 있어 그 사이로 조직이 자라 들어가 가슴공간이 조여들지 않아 구형구축이 적고 마사지가 필요 없다. 피부가 두껍고 가슴에 볼륨이 조금 있는 여성에게 유리하다.

무엇보다 물방울 보형물은 여성의 본래 가슴에 흡사한 모양을 띄기 때문에 서 있을 때 실제 모습과 유사해 보다 자연스러우면서도 더욱 풍만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수술 후 유방 내에서 보형물과 뜨는 공간이 적어 가슴근육이 굳는 구형구축, 위치 변형 등의 부작용이 적으며 강한 압력을 받더라도 원래 모습을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다.

스타트성형외과 강연웅 원장은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보형물을 이용한 ‘물방울 가슴성형’은 기존 가슴 성형에 비해 결과가 자연스럽고 후 관리가 간편해 여성들의 선호도나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만 누구에게나 적합한 것은 아니므로 풍부한 임상경험이 있는 전문의와 신체분석 및 개인 상담을 거쳐 최종결정을 내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물방울 보형물과 라운드 보형물은 각각의 장담점이 있기 때문에 개인의 가슴에 알맞은 보형물로 자연스러운 가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며 이후 절개방법(겨드랑이, 가슴 밑선)역시 1:1 집중상담을 통해 최적의 수술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가슴성형은 복합적으로 고려해야할 요소가 많은 수술로 집도의의 숙련도와 정품 보형물 사용여부, 응급처치시스템이 갖추어 졌는지, 마취과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지, 회복관리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사전 유방암 검진을 통해 수술 후 유방암 검진의 기초를 마련해야 안전하면서도 만족스러운 수술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강연웅 원장은 2012년 2월 9일 우리나라 최초의 물방울가슴성형을 집도했으며, 최단기간 물방울가슴수술 200례를 돌파 및 12년 이상의 가슴성형 노하우로 안정성과 신뢰를 높여나가고 있다. (사진출처: 영화 ‘서른아홉, 열아홉’ 스틸컷,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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