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 있는 사랑’ 임하룡, 이영란 이상 증세에 눈물 “왜 무섭게 해”

[연예팀] ‘일리있는 사랑’ 임하룡이 이상 증세를 보이는 아내의 모습에 눈물을 보였다.

11월2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일리있는 사랑’(극본 김도우, 연출 한지승)에서는 치매에 걸린 고 여사(이영란)가 김준(이수혁)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고여사는 김준을 집으로 데려와 아침을 챙겼다. 김준을 남편 장민호(임하룡)의 젊은 시절이라고 착각했던 것. 그는 김준을 미스터 장이라 부르며 살뜰히 챙겨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장민호는 낯선 김준의 등장에 당황했다. 결국 그는 아내의 이상 행동에 “왜 그래. 왜 이렇게 무섭게 해 나를”이라고 소리치며 눈물, 불안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일리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희태,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드라마다. (사진출처: tvN ‘일리 있는 사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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