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만과 정임이 또 만났다.



11월 11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7회에서는 또 다시 우연한 계기로 만나게 되는 순만(윤소정 분)과 정임(박선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정임은 무영(박준혁 분)의 회사에 갔다가 화장실에서 순만과 마주치게 되었다. 순만은 휴대폰을 물에 떨어뜨렸는데 정임은 마치 자신의 일처럼 휴대폰을 깨끗하게 닦고 이상이 생기지 않도록 설명해주었다.



순만은 그런 정임이 고마워 이름이라도 묻고 감사의 표시하고 하려고 했지만 정임은 별 일도 아닌 일에 보상을 받기 미안해 한사코 거절했다.





그리고 오늘 방송에서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된 것이다. 이날 일 때문에 요양원에 들른 정임은 아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치는 순만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정임은 간호사에게 “저 분 누구세요?”라며 순만을 가리켰다. 간호사는 “은퇴한 미술 선생님인데 매주 봉사활동 오신다”라고 설명했다.



순만의 모습을 보던 정임의 기억에 스쳐 지나가는 것이 있었다. 과거 정임은 야외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한 화가와 마주친 적 있었다. 정임이 실수로 그 화가의 그림을 망가뜨렸는데 그 화가는 화 한번 내지 않고 오히려 정임에게 붓을 쥐어주며 작품을 만들어보라고 응원했다.



마침 순만도 정임을 발견하고 “지난 번 화장실에서”라며 알은 체를 했다. 정임은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옷을 버린 순만에게 제 옷을 벗어주었다.



순만은 따뜻한 정임의 모습에 감동했다. 순만은 정임에게 휴대폰 번호를 물었다. 앞으로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된다.


리뷰스타 최진영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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