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오늘(28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에서 ‘2014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미래 친환경차를 위한 파워트레인 기술을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에는 보쉬와 콘티넨탈, 델파이, 마그나 파워트레인, 덴소, 말레 등 세계적인 파워트레인 부문 업체들과 국내외 학계, 유관 학회 및 연구소 등에서 1천1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컨퍼런스에는 가솔린과 디젤엔진 혁신기술, 연료 효율, 배기 후처리 기술, 신 변속기 기술, 환경차 혁신 기술 등 6개 분야 56편의 주제 발표 세미나가 진행됩니다.



현대·기아차는 컨퍼런스에서 신개발 파워트레인 발표회를 갖고 3기통 카파 1.0 터보 GDI엔진 고전압 단독 구동 전동식 오일펌프를 적용한 모터 일체형 전륜 구동 6속 하이브리드 자동변속기를 선보입니다.



카파 1.0 터보 GDI 엔진은 기존 1.2L~1.6L 자연흡기 엔진을 대체하는 다운사이징 엔진으로 저중속·중고부하 영역 및 실용 운전 영역에서의 연비를 개선했으며, 저중속에서의 높은 성능과 빠른 응답성 등을 구현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습니다.



고전압 단독 구동 전동식 오일펌프를 적용한 모터 일체형 고효율 6속 하이브리드 자동변속기는 기계식 오일펌프를 제거하고 고전압 전동식 오일펌프의 제어를 최적화해 개선된 연비, 부드러운 변속감, 역동적인 주행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 등을 통해 R&D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성능, 친환경성을 갖춘 혁신적 파워트레인을 개발해 글로벌 기술 경쟁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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