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글로벌 1000만대 판매…다음달 8일 '아반떼 페스티벌'. 사진=현대자돈차 제공
현대차 아반떼, 글로벌 1000만대 판매…다음달 8일 '아반떼 페스티벌'. 사진=현대자돈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아반떼가 한국차 최초로 글로벌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1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24년만이다.

아반떼는 1990년 10월 1세대 모델이 출시된 후 이달 27일까지 총 1000만5032대 팔렸다. 연평균 43만대, 하루 1100대 이상이 판매된 셈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약 260만대, 해외 177개국 시장에서는 약 740만대가 판매됐다. 10대 중 7대가 해외시장에 팔린 것.

모델별로는 △1세대 94만8263대 △2세대 123만7599대 △3세대 282만7888대 △4세대 252만487대 △5세대 247만795대가 판매됐다.

아반떼는 국내에서 약 640만 대가 생산됐고, 미국 중국 인도 등 해외공장에서 약 360만 대가 생산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반떼의 1000만대 판매 달성은 현대차의 우수한 상품성과 브랜드 파워를 입증한 것" 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 대한민국 자동차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1000만대 판매 기념행사인 '아반떼 페스티벌'을 다음달 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