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작업이 진행중인 현대증권이 일괄사표를 제출한 임원 중 12명의 사표를 수리했다.

현대증권은 7월 말 희망퇴직 진행에 앞서 등기임원을 제외한 28명의 임원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고 이중 12명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증권은 직원 400명의 희망퇴직을 진행했으며 이달 말까지는 18개 지점의 통·폐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증권은 "임원 12명의 사표를 수리함으로써 구조조정도 마무리될 것"이라며 "조직개편을 통해 비용절감과 효율성 극대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