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제약기업으로 대웅제약이 선정됐다.

대웅제약은 전날 한국경영인협회 주최로 열린 '2014 대한민국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가장 신뢰받는 기업상' 시상식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경영인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산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은 올해 12회를 맞이하는 행사다. 기업의 윤리성과 투명성, 노사관계, 최고경영자(CEO)의 리더십,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을 기준으로 학계, 재계, 언론계의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평가로 진행됐다.

고병우 한국경영인협회 회장은 "대웅제약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약회사로 우루사 베아제 등의 우수한 의약품들을 꾸준히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나보타 올로스타와 같은 신약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비롯해 CP 전문부서를 운영하는 등 윤리경영으로 다른 회사들의 모범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은 "대한민국 제약기업을 대표해 '가장 신뢰받는 기업상'에 선정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건강증진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