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변성현기자
사진= 변성현기자
한가인 연정훈

배우 한가인의 유산 소식이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9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한 한가인이 5월 자연유산했다. 한 가인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한가인이 지난 5월 임신 9주차에 자연유산했다”며 “임신 초기 불안한 상태에서 임신 소식이 알려지고 난 후에 얼마 되지 않아 유산이 돼 본인이나 가족들에게도 마음의 상처가 아물 시간이 필요했던 터라 뒤늦게 알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가족들끼리 서로에게 힘이 돼주며 어느 정도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잘 지내고 있다”고 현재 근황을 덧붙였다.

결혼 9년만에 전한 임신 소식이라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은 한가인 연정훈 부부는 유산이라는 슬픈 소식을 어쩔 수 없이 대중에게 전해야만 했다.

한가인과 연정훈은 지난 2003년 KBS1 ‘노란 손수건’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해 2005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연정훈 한가인, 오랫동안 소식이었는데", "한가인 본인 심정은 오죽 할까", "한가인, 연정훈 힘들었겠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