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푸르지오 써밋①규모]트리플역세권 랜드마크급 단지, 143가구 일반공급
[ 김하나 기자 ]대우건설이 서울 서초구에 '푸르지오'의 출사표를 던졌다.

대우건설은 서초 삼호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초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한다. 대우건설이 강남지역에서 재건축을 통해 아파트를 분양하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전 예약을 통해 고객들의 사전 품평회를 여는 등 관심을 쏟고 있는 단지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도입된 단지인데다 '써밋(Summit)'이라는 서브네임에 걸맞게 대우건설이 랜드마크급으로 지을 예정이다. '푸르지오 써밋'은 세상의 중심과 삶의 정상에서 누릴 수 있는 고품격 주거공간을 뜻하는 푸르지오의 최상위 주거상품 브랜드다. '용산 푸르지오 써밋'에 이어 두번째로 이름이 붙여졌다. 주변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모으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아파트 7개동으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59~120㎡ 총 907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전용면적별로 △59㎡ 19가구 △97㎡ 35가구 △104㎡ 18가구△120㎡ 71가구 등 14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 분양의 특징은 옛 33평인 전용 84㎡는 없고 소형 혹은 대형을 공급한다는 점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3200만 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일반분양분 대부분의 가격이 12억원을 넘을 전망이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9월26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30일 특별공급을 받고 10월1일 1·2순위, 2일 3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단지는 교통 환경이 뛰어나고 생활편의 시설이 다양하다. 지하털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 9호선 신논현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트리플 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로 등 도로교통망을 통해 시내 어느 곳으로도 이동이 수월하다. 고속버스터미널에 인접하고 반포IC를 통한 경부고속도로 접근성이 좋아 광역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다.

강남역 주변 상업시설, 센트럴시티, 영동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세브란스병원, 성모병원, 차병원 등 의료시설과 서초구청, 경찰청 및 대법원 등 관공서가 인근에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다. 명달공원, 서리골공원, 반포한강시민공원 등 녹지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등 문화시설도 즐길 수 있다.
[서초 푸르지오 써밋①규모]트리플역세권 랜드마크급 단지, 143가구 일반공급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서초초, 서일중, 모아국제학교가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반포고, 은광여고, 진선여고 등 강남 8학군 명문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학군 또한 뛰어나다.

단지는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한다.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한 105동의 최상층(35층)에 피트니스 클럽이 들어선다.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탁 트인 조망을 감상하면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일반분양분이 대거 포진해있는 201동과 202동 사이에 26층 높이의 스카이 브릿지이 설치된다. 북카페 등을 비롯한 주민공동시설이 배치된다.

모든 동에 필로티를 적용해 저층세대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세대별 지하창고를 제공한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됐다. 유치원, 학원 등 통학차량 전용 승차장인 ‘새싹정류장’, 통학로와 놀이터를 안전하게 오갈수 있는 ‘키즈벨트’도 단지에 마련된다.

모델하우스에는 전용 97㎡A형과 120㎡A형을 관람할 수 있다. 97㎡A형은 방 3개의 3베이 구조다. 현관에는 워크인 수납장이 있고 안방에는 아빠를 위한 알파공간이나 드레스룸을 선택할 수 있는 등 여유공간이 곳곳에 있다. 거실과 주방에 거쳐 넓직하게 우물천장이 13cm로 파여 있다. 주방을 비롯해 욕실, 안방 화장대까지 엔지니어드스톤을 비롯한 고급자재들이 마감처리됐다. 대우가 개발한 3구 하이브리드 가스쿡탑도 있다. 120㎡A형은 4베이-4룸 설계가 도입됐다. 넓은 거실과 풍부한 수납공간이 특징이다. 발코니 확장시 안방에 붙박이장이 제공된다.

입주는 2017년 6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대우건설 주택문화관 푸르지오밸리(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337)에 위치한다. 1899-8788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