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국제정책대학원이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21일부터 4일간 ‘아시아 녹색도시개발 아카데미’를 개최합니다.



`도시 신용도 개선 및 기후변화에 대비한 자본 투자`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아카데미에는 세계 주요 도시 재무담당 최고책임자(CFO)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합니다.



아시아 지역 도시개발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동료학습(peer-to-peer learning)과 행동 계획 개발 등 실무적인 측면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아시아 지역 12개 국가 대도시의 국과장급 정책담당자 60여명이 참가하며 개발도상국 도시의 신용도 제고를 위한 금융거래체계 구축 방안과 국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한편 세계은행은 저탄소·기후복원적인 도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12년 도시 신용도 이니셔티브(City Creditworthiness Initiative)를 발족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케냐 나이로비에서 녹색도시개발 아카데미(City Creditworthiness Academy)를 개설해 재정·금융관련 교육을 통해 개발도상국 도시의 신용도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남상우 KDI 국제정책대학원장은"재정 관리 및 금융 조달을 위한 도시 신용도 개선은 저탄소·기후복원적인 개발을 추구하고 있는 대다수의 개발도상국들의 당면 과제다"라며 "이번 과정이 아시아 국가 간 지식 공유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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