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1부 - 용환석의 펀더멘탈 투자



페트라투자자문 용환석> 일반적으로 12월은 별 다른 이슈가 없지만, 올해는 테이퍼링 이슈로 세계적으로 조정을 받고 있다. 하지만 테이퍼링은 계속 지속되는 이슈이고, 테이퍼링이 부각되면서 우리나라가 안전 자산이라는 인식이 확산된 적이 있다.



그러한 면에서 일시적으로는 조정을 받을 수 있지만, 부정적인 요인은 아니다. 최근 상당기간 우리나라 증시는 지지부진한 반면, 세계증시는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증시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있을 수 있지만, 길게 보면 그렇지도 않다.



주식 시장의 큰 변곡점인 2008년 금융위기 이후 2009년부터 주가를 보면 우리나라 증시는 빨리 상승하여 조정을 받고 있고, 미국 증시는 최근 상승하고 있다. 비교해보면 실제 기간과 수익률의 큰 차이가 없다. 오히려 미국에서 양적완화를 축소하더라도 일본은 양적완화를 확산할 가능성이 많다. 그럴 경우 엔화 약세로 인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주식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손실의 최소화다. 장이 좋을 때는 아무 거나 사도 오르기 때문에 오르는 것보다 실패할 때의 영향이 더 크다. 주식 투자에서 장기적으로 성공한 사람이 많지 않은 것은 그만큼 손해가 큰 것을 의미한다. 쉽게 이야기하면 주식의 성공을 위해서는 잘못된 판단을 했을 경우,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그런 면에서 저평가 주식의 매수, 펀더멘털이 중요하다. 이런 주식을 사야 판단이 틀렸을 때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런 면이 요즘 같은 불안한 장세에서 조금 더 강조해야 봐야 한다.



나스미디어는 인터넷, 모바일, IPTV 등 온라인 광고를 판매하는 회사다. 또한 이 분야 시장 점유율이 35% 정도로, 업계 1위의 회사다. 스마트폰, 모바일, IPTV 이용객의 증가로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나스미디어는 2008년 KT 그룹에 편입되면서, IPTV 성장에 따른 많은 수혜를 볼 수 있다. 올해 실적은 작년 대비 다소 부진해 주가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장기적인 성장 부분에서는 좋다.



아이에스동서는 요업, 변기, 세면기 분야와 시멘트 제조, 건설업 등 다양한 분야를 영유하는 회사다. 작년까지 실적이 안 좋았지만,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부산에서 대규모 건설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위치가 좋고, 토지를 싼 가격에 매입했기 때문에 분양이 성공했을 경우 다른 프로젝트 대비 많은 수익이 예상된다. 올해 예상 실적을 보면 저평가되지 않은 측면이 있지만, 분양 사업이 성공을 가정한다면 많이 저평가 된 회사다. 소비자들이 신중한 판단으로 매수는 한다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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