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세계 최초로 광대역 LTE 홈펨토셀(Home Femto Cell)을 개발해 연내 순차적으로 상용구축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KT가 이번에 적용한 광대역 LTE 홈펨토셀은 가정이나 소규모 인빌딩(음식점, 카페 등) 및 전파환경이 열악한 건물 내 구석구석까지 고객들에게 더욱 빠르고 끊김 없는 광대역 LTE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KT 광대역 LTE 홈펨토셀은 ▲주력망인 1.8GHz 광대역 주파수 지원이 가능하며 ▲초고속 인터넷망을 통한 고품질 서비스 제공 ▲옥외기지국과 홈펨토셀 간 고품질의 이동성 보장 ▲안전한 트래픽 전달을 위한 보안성 강화 ▲외부 무선환경의 변화에도 설치 및 관리 가능한 SON(Self Organizing Network) 기술 적용 등을 특징으로 들 수 있다.

KT는 “주력망인 1.8GHz의 경우 광대역 및 최대 2배 빠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KT의 핵심 주파수 자원으로 이번 홈펨토셀 서비스에서도 지원 가능하므로, KT 고객이라면 가정 내 어느 곳에서도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광대역 LTE 홈펨토셀의 핵심 기술인 SON(Self Organizing Network) 기능을 추가한 KT는 “주변 기지국 신호를 탐색해 적정 커버리지를 산정하고 간섭을 제어하는 기술로 외부 무선환경 변화 시에도 AP(Access Point) 셋업 환경을 자동으로 변경함으로써 KT고객들은 가정 내에서 보다 안정적인 품질을 제공 받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