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아육대' 발언에, MBC 측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아"
[김보희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MBC '아이돌육상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출연 이유를 언급해 화제를 낳고 있다.

9월2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 출연한 김희철은 '아육대'를 언급하며 "사실 아이돌도 별로 나가고 싶지 않은 데 억지로 나가야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누군가가 불렀을 때 안 나가면 음악방송에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방송사랑 등져서 좋을 것은 없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방송 이후 MBC 관계자는 한경닷컴 w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김희철 씨의 발언을 들었다. 제작진 측은 해당 발언에 특별히 심각하게 받아들이거나 크게 신경 쓰지는 않는 것 같다. 아무래도 김희철 씨가 예능에서 이야기 한 부분이기에 이해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부상 논란 등 많은 문제 지적이 있었음에도 좋은 반응을 얻었던 '아육대'가 또 다시 명절특집으로 편성될 가능성에 대해 "이번 추석특집 반응이 좋아서 긍정적인 편이다"라며 "하지만 아직 시간이 오래 남았기에 그 때가서 다시 논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일축했다.

김희철 '아육대' 발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희철 아육대 언급 장난 아니게 쎈데" "그래서 아육대 폐지하라는 건가" "김희철 아육대 발언 팬의 입장에서 공감"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명절특집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아육대'는 아이돌 스타 160여명이 참가해 육상, 양궁, 풋살 등의 경기를 펼치며 아이돌의 색다른 모습을 모색하는 예능이다. 하지만 매년 아이돌의 부상이 끊이지 않으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사진출처: JTBC '썰전'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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