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혜가 다시 일일극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드라마 `두 여자의 방`(설경은 극본, 이명우 연출) 제작발표회에는 이명우 PD와 배우 배우 박은혜 왕빛나 강지섭 강경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박은혜는 "MBC 드라마 `그대 없인 못 살아` 할 때 하기 전에 건강검진을 했다. 6개월 후 건강검진을 다시했더니 백혈구 수치 떨어지고 면연력이 떨어졌다. 그래서 다시는 안한다고 했다. 처음에는 힘든 걸 알기 때문에 보지도 않고 싫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일 촬영 안한다고 하시길래 시놉시스를 봤는데 이번 역할이 굉장히 부자더라. 제가 그렇게 부자 역할을 해본 적이 없다. 그리고 예전에 호텔리어가 꿈이었다"며 일일드라마를 다시 찍게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박은혜는 "또 끝까지 결혼을 안한다. 그게 정말 즐거웠다. 이번 드라마는 한편의 영화 같은 느낌이고 되게 잘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안 하면 나중에 배 아플 것 같아서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은혜는 "아가씨 역할 때문에 선택한 것도 있다. 제가 연속으로 유부녀 역할을 했다. 처음에는 큰 애들의 엄마 역할을 하면서 되게 낯설었는데 막상 아가씨하니까 또 낯설다. 민망하고 창피한데 `지금은 아가씨다`라고 생각하고 촬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두 여자의 방`은 친구라 믿었던 은희수(왕빛나)의 비뚤어진 욕망으로 모든 것을 잃은 민경채(박은혜)가 자신의 방, 남자, 가족을 되찾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복수극. `당신의 여자` 후속으로 5일 첫 방송.(사진=SBS)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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