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교양

씨앗혁명
감자, 고무, 카카오(초콜릿), 고추, 담배, 옥수수 등 콜럼버스의 신대륙 도착 이후 인류 문명에 큰 영향을 미친 여섯 가지 식물의 역사와 사람 이야기를 담았다.(사카이 노부오 지음, 노희운 옮김, 형설라이프, 224쪽, 1만2000원)

인간에 대하여 과학이 말해준 것들
장대익 서울대 교수가 탐구하는 인간, 따라 하는 인간, 공감하는 인간, 신앙하는 인간, 융합하는 인간 등 과학이 인간을 바라보는 다섯 가지 관점을 설명한다.(바다출판사, 264쪽, 1만3800원)

도덕의 두 얼굴
진화생물학자가 사회생물학적 맥락에서 도덕적 태도의 기원과 목적을 탐색한 책. 상황논리에 따라 상충되는 모순들로 휩싸이고, 그 이면에는 항상 정치권력이 자리 잡고 있는 도덕의 이중성을 전격 해부한다.(프란츠 M 부케티츠 지음, 김성돈 옮김, 사람의무늬, 256쪽, 1만4000원)

나를 만나는 글쓰기
심리학과 글쓰기를 결합한 ‘치유하는 자기 이야기 쓰기’ 강좌를 진행하는 소설가 이남희 씨가 ‘내 안의 자기’를 찾는 글쓰기의 방법을 알려준다. (연암서가, 300쪽, 1만5000원)

[책꽂이] 씨앗혁명 등
패션:철학

노르웨이 철학자 라르스 스벤젠이 패션의 기원과 원칙, 철학자들의 패션 담론, 패션과 언어·육체·예술·소비의 관계 등을 비판적으로 분석한다.(도승연 옮김, MID, 360쪽, 1만5000원)

자기계발

오만하게 제압하라
여성 리더의 지위를 인정하지 않거나 업무영역을 침범하는 남자 직원을 다루는 해법을 담았다. 남자들의 특징을 냉정하게 파악해 그에 맞게 대응하도록 조언한다.(페터 모들러 지음, 배명자 옮김, 리더스북, 268쪽, 1만3800원)

정년 없는 프로페셔널
첫 직장에서의 1막을 접고 평생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이들을 위한 책. 미술관 도슨트, 목수, 헌책방 주인 등 길고 오래가는 직업을 선택한 19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현정 지음, 중앙M&B, 260쪽, 1만4000원)

전진의 법칙
테레사 에머빌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석좌교수 부부가 팀원이나 구성원들이 각자 업무에서 창의적인 성과를 내고 전진하도록 하기 위한 리더의 역할에 대해 설명한 책.(윤제원 옮김, 정혜, 362쪽, 1만6000원)
그래도 우린 다시 만나야 한다

에세이

그래도 우린 다시 만나야 한다
30년차 통일부 공무원이 북한을 수십 차례 오가며 국내외 대북사업에 참여한 경험을 풀어냈다. 남북교류에 대한 열정과 애정, 객관적 시선과 담담한 성찰이 돋보인다.(이성원 지음, 꿈결, 360쪽, 1만4800원)

[책꽂이] 씨앗혁명 등
나의 핀란드 여행

힐링 영화 ‘카모메 식당’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일본 배우 가타기리 하이리가 영화 촬영을 계기로 생소한 매력이 넘치는 핀란드에 머물면서 겪은 에피소드와 감상을 담았다.(권남희 옮김, 은행나무, 208쪽, 1만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