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톱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치고 볼넷 하나를 얻어냈다.

하루 전 경기에서 2안타를 친 데 이어 이틀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한 추신수의 타율은 0.281에서 0.285로, 출루율은 0.433에서 0.436으로 조금씩 올랐다.

그러나 신시내티는 연장전으로 이어진 경기에서 10회초 4-11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후 이를 뒤집지 못해 패했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