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상승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4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1.43달러 오른 배럴당 99.59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25달러(2.5%) 뛴 배럴당 91.4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05달러(1.05%) 상승한 배럴당 101.36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가 줄면서 올랐다.

미 석유협회(API)는 지난주 원유 재고가 84만5000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50만배럴 증가를 뒤집은 결과다.

지난주 휘발유 재고는 270만배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금 가격도 상승했다. 금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4.90달러(1.1%) 오른 온스당 1423.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