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물산업 정보 교류의 장 '국제수자원∙수처리산업전, 컨퍼런스'
국내외 수처리산업 경쟁력 강화 및 신기술 발전 도모해…

국내·외 첨단 수자원∙수처리산업 기술들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2013 국제수자원∙수처리산업전&컨퍼런스’가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Coex Hall A에서 3일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담수화플랜트협회, 해수담수화플랜트사업단, 대한환경공학회가 주관하고,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한국수자원공사 등 물관련 19개 기관 및 단체가 후원한다.

국제수자원∙수처리산업전&컨퍼런스는 물산업 관련 제품과 기술의 글로벌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해 국내외 수처리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기술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국내·외 기업 참여 및 바이어 유치에 주력, 국내 물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과 교류를 적극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IT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수자원 관리 시스템 ▲멤브레인 기술 및 고효율 해수∙담수화 플랜트 기반 기술 ▲고효율 저에너지 수처리 기술 ▲첨단 수질 측정 센서 기술 ▲기능성 생수, 수처리 기자재 및 장비류와 지능형 로봇을 활용한 상하수도 녹 제거 기술 ▲정수기 분야 기술 정보를 엿볼 수 있다.

전시장에 마련된 ‘Water of University Zone’에서는 국내 석/박사 및 연구원, 교수진들이 물 산업과 관련된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현재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국민대학교 등의 참여가 확정된 만큼 물 산업에 관련된 미래 인재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함께 진행되는 컨퍼런스에는 저명한 국내 연사들과 세계적인 해외 유수 연사들이 대거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국립환경과학원의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먹는물 관리를 위한 국제 심포지움을 포함한 한국담수화플랜트협회, 해수담수화플랜트산업단, WPM 산업단, GBEST 관망산업단, 고려대학교 건축사회환경공학부 World Class University 산업단에서 진행하는 6개의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홍승관 교수를 필두로 40여명의 국내 물산업 전문가 및 교수진들이 강단에 설 예정이며, 미국 오렌지 카운티 수도국의 유이종 박사, Trondheim Norway의 Torleif Holt 박사, Toray Industry, Inc의 Masaru Kurihara 박사를 비롯한 8개국 10여명의 해외 유수 연사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차세대 성장동력인 물산업의 인프라 구축 및 시스템 개발을 촉진하고, 국내와 해외 물산업 기업간의 비즈니스 및 관련 산업이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