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데뷔 10년 만에 열애를 공개한 것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다.이미주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 라이브를 통해 "여러분께 (열애 관련) 말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놀라고 당황하셨을 분들이 많으실 텐데 일단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축하해 주신 분들도 많았다. 감사하다"며 "죄송하단 말도 드리고 싶다. 나도 갑자기 공개된 거라 어떻게 팬분들께 말을 전할까 생각하다가 말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 며칠 동안 머리가 너무 복잡했다"고 덧붙였다.팬들의 응원 말에 감동한 듯 "응원해 주셔서 든든하고 죄송하다"고 인사하기도 했다.앞서 이미주는 지난 18일 한경닷컴에 축구선수 송범근과의 열애를 인정했다.이미주는 1994년생, 송범근은 1997년생으로 두 사람은 3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이다.이미주, 송범근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럽스타그램'을 한 게 아니냐는 추측을 쏟아냈던 바다. 둘이 일본의 아이스크림 가게, 수족관 등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각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했기 때문이다.이미주의 소속사 안테나는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하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모델 출신 방송인 한혜진이 조용한 전원생활을 꿈꾸며 지은 강원도 홍천 별장에 외부인이 무단으로 침입해 고통을 호소했다. 앞서 여러 유명인이 한적한 생활을 꿈꾸며 거주지를 옮겼지만 사생활 침해 피해가 반복해 발생한다는 점에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혜진은 28일 "찾아오지 말아 주세요. 집주인에게 양보하세요"라는 당부와 함께 별장 앞마당에 무단 주차한 차를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찾아오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며 "여기 CCTV로 번호판까지 다 녹화된다. 무섭다"면서 법적 대응도 가능함을 시사했다.한혜진이 무단침입으로 고통을 호소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월 웹 예능 '짠한형'에 출연해 "얼마 전에 집에 혼자 있다가 내 방에서 나와서 거실 쪽으로 걸어가는데 통창 앞에 있는 파이어핏에 중년 내외분들이 차 마시고 사진을 찍고 있더라"며 "그리고 본인들 자동차를 우리 마당 한 가운데에 주차해 놓았더라"라고 폭로했다.한혜진은 별장을 짓기 위해 홍천을 방문하고, 집을 설계하는 과정부터 완성 후 생활하는 모습까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해 왔다. 하지만 이를 보고 무분별하게 찾아오는 사람들 때문에 곤혹을 겪게 된 것.한혜진뿐 아니라 JTBC '효리네민박'에서 자택을 공개했던 이효리 역시 허락도 없이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초인종을 누르고, 무단침입을 하면서 사생활 침해 피해를 호소했다. 결국 이들은 정들었던 집을 팔았다.이들 외에도 그룹 신화 김동완도 경기도 가평 자택에 무단침입하는 사람들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다 경찰에 신고했다. 김동완은 건강을 위해 경기도 가평에 직접 집
이요섭 감독(왼쪽 다섯 번째)과 배우 이무생, 정은채, 이현욱, 탕준상, 김신록, 이미숙, 강동원이 29일 오전 서울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 제작 영화사집)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강동원, 이무생, 이미숙, 김신록, 이현욱, 정은채, 탕준상 등이 출연하는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5월 29일 개봉 예정이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