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송범근과 열애에 입 열었다…"죄송하고 감사"
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데뷔 10년 만에 열애를 공개한 것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미주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 라이브를 통해 "여러분께 (열애 관련) 말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놀라고 당황하셨을 분들이 많으실 텐데 일단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축하해 주신 분들도 많았다. 감사하다"며 "죄송하단 말도 드리고 싶다. 나도 갑자기 공개된 거라 어떻게 팬분들께 말을 전할까 생각하다가 말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 며칠 동안 머리가 너무 복잡했다"고 덧붙였다.

팬들의 응원 말에 감동한 듯 "응원해 주셔서 든든하고 죄송하다"고 인사하기도 했다.

앞서 이미주는 지난 18일 한경닷컴에 축구선수 송범근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미주는 1994년생, 송범근은 1997년생으로 두 사람은 3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이다.

이미주, 송범근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럽스타그램'을 한 게 아니냐는 추측을 쏟아냈던 바다. 둘이 일본의 아이스크림 가게, 수족관 등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각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했기 때문이다.

이미주의 소속사 안테나는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하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