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정리해보겠습니다. 증권팀 어예진 기자 나와있습니다. 오늘 코스피가 1870선을 회복했군요. 네. 오늘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네 마녀의 날` 보다 코스피가 한 달여 만에 1870선을 회복했다는 점입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12.16포인트, 0.65% 오른 1871.48로 이틀째 상승세를 지켰습니다. 장 초반부터 끝까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방향성 잃은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잘 버틴 하루였습니다. 오늘 시장이 상승 마감하는데는프로그램과 외국인, 기관의 노력이 컸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8천400억원대의 매수세가 장 상승을 이끌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천572억원, 1천17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시장의 버팀목이 돼줬는데요. 반면에 개인은 2천765억원을 팔아 치웠습니다. 업종별로는 해외 수주 소식에 건설주가 오랜만에 2%대의 상승률을 보였고 음식료와 철강·금속, 화학, 유통업종 등 19개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종이·목재와 전기·전자, 의료정밀은 1% 미만의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상승세가 우위였는데요. 포스코와 LG화학, SK이노베이션, 신한지주 등은 2% 대로 오른 반면 삼성전자가 0.79%,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각각 0.21%, 0.92% 하락했습니다. 오늘이 올해 들어 두 번째 `네 마녀의 날`이었는데요. 무난히 지나간 것 같습니다. 사실 대외 악재가 많은 하루 아니었습니까? 그렇습니다. 전날밤 유럽과 미국증시가 하락하는 모습이었고 오늘(14일) 오전에는 무디스가 스페인 신용등급을 3단계나 강등했다는 소식도 있었는데요. 이 영향으로 우리나라를 제외한 중국(-0.38%)과 일본(-0.22%), 홍콩(-1.01%), 대만(-0.19%) 등 아시아 증시는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대외 악재 속에서 국내 증시만 선전한 셈입니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글로벌 증시가 지속되는 변동성과 각 국 중앙은행들의 경기 부양 정책 기대감 속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다가오는 주말 그리스 2차 총선이 글로벌 증시에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이면서 관망세라는 의견입니다. 전문가들은 국내에서는 공격적인 매매전략보다 주요 이벤트 결과 확인 후 시장에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오늘은 선물옵션만기가 모두 겹치는 쿼드러플위칭데이였는데요. 다행히 시장변동성은 크지 않았습니다. 신유진 기자입니다. SK하이닉스가 올해 현금성 자산만 1조원 넘게 늘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현금성 자산을 조절하는 것도 상장기업의 전략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유럽발 위기로 주가는 휘청이고 있지만, 주가연계증권 ELS의 인기는 치솟고 있습니다. 투자시점의 주가가 낮을수록 되찾을 때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인데, 투자에 앞서 반드시 확인할 점들이 있습니다. 김종학 기자가 살펴드립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증시 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어예진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별난 中 이발사, 두명을 동시에 삭발 생생영상 ㆍ레드와인으로 만든 드레스 탄생 `시판은 아직` ㆍ뉴요커, 세계 최초 트림 챔피언십 우승…엽기 영상 ㆍ급래머? 갑작스러운 글래머 스타들 ㆍ김유미 과거 섹시 봉춤, “미친 듯이 췄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예진